외교부, 조국 독도 방문에 “일본 정부 항의했지만 일축”

조연우 기자 2024. 5.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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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14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항의를 일축했다고 밝혔다.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지만,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했다.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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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14일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항의를 일축했다고 밝혔다.

일본 후지TV 기자가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승선하려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왜 다케시마(일본의 일방적 독도 표기법)에 가냐”고 질문하고 있다. /후지TV 방송 화면 캡처

이주일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지만,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했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 독도를 방문, 윤석열 정부를 향해 “역대 최악의 친일 정권, 매국 정부”라며 정부의 대일 외교를 ‘굴종 외교’라고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일본 측은 유감을 표명했다.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는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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