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무원노조 “기재부, 4급 전입 강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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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무원노조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예산협의권을 무기로 4급 간부의 지자체 전입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공무원노조는 "기재부는 4급 서기관을 지자체로 내보내고, 지자체 5급 인사를 받겠다는 식으로 인사 갑질을 하고 있다"며 "기재부는 일방적인 인사 강요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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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 기자] 전남도 공무원노조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재정부(기재부)가 예산협의권을 무기로 4급 간부의 지자체 전입을 강요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공무원노조는 “기재부는 4급 서기관을 지자체로 내보내고, 지자체 5급 인사를 받겠다는 식으로 인사 갑질을 하고 있다”며 “기재부는 일방적인 인사 강요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재부는 파견 형식을 폐지하고, 지자체에서 정원을 잡아 (4급 서기관을) 그대로 머물게 할 예정이다”면서 “이렇게 되면 지자체는 4급 정원을 한 자리 잃게 되고 인사 혼란과 승진적체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공무원 노조는 “기재부의 행태에 대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할 것이라”고 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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