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나선 노브랜드 청약 대박…4조3500억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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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디자인 플랫폼 기업 노브랜드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2070.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하고,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노브랜드는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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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2070.70대 1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2070.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4조35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앞서 노브랜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범위(8700원~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2044개 기관이 참가해 1075.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의류 제품을 직접 디자인 하고, 제작해 수출하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다. 타겟과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 브랜드와 갭, 리바이스, H&M 등 스페셜티 스토어 브랜드, 랙앤본, 에일린피셔 등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했다.
노브랜드는 이번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신규 공장에 투자해 생산력을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하는 등 시장 지위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있는 생산시설을 확충할뿐 아니라, 새로운 국가에도 생산 거점을 구축할 방침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확보한 6개의 생산 인프라는 2022년 기준 가동률이 90%를 넘어섰다.
노브랜드는 이날 일반청약을 마감한 뒤 오는 2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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