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산 서초약수터~국립국악원 ‘우면산 무장애숲길’ 개장

서울앤 2024. 5. 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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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지난 13일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2026년까지 총 8.69km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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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지난 13일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2026년까지 총 8.69km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km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소리쉼터’ 등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자연형 흙길인 ‘맨발길’도 조성됐다.

우면산 무장애숲길 모습. 서초구청 제공

오는 11월에는 국립국악원부터 CJ건설 맞은편까지 약 1km에 이르는 2단계 구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2단계 구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3단계는 방배근린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형태로 약 2.5km 구간, 4단계는 방배공원 연결부에서 방배체육공원까지 약 2.19km 구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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