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우면산 서초약수터~국립국악원 ‘우면산 무장애숲길’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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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가 지난 13일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2026년까지 총 8.69km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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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가 지난 13일 우면산 서초약수터부터 국립국악원까지 구간에 ‘우면산 무장애숲길’을 개장했다. ‘우면산 무장애숲길’은 완만한 경사와 계단 등 장애물이 없는 목재데크로 조성돼, 영유아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2026년까지 총 8.69km 길이의 무장애숲길을 4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간은 4단계 구간 중 1단계 구간으로 길이 약 3km다. 서초약수터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한국예술종합학교·국립국악원 뒤편의 능선을 따라 자연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다.
QR코드로 우면산에 서식하는 새이름을 확인하는 ‘새소리쉼터’를 비롯해 △예술의전당과 남부순환로가 내려다보이는 ‘전망데크’ △벚나무 숲속에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한 ‘벚꽃놀이터’ △전통 섶다리를 재해석한 ‘섶다리’ △국립국악원의 연습소리가 울리는 ‘소리쉼터’ 등이 조성돼 주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자연형 흙길인 ‘맨발길’도 조성됐다.
오는 11월에는 국립국악원부터 CJ건설 맞은편까지 약 1km에 이르는 2단계 구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2단계 구간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3단계는 방배근린공원 내부를 순환하는 형태로 약 2.5km 구간, 4단계는 방배공원 연결부에서 방배체육공원까지 약 2.19km 구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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