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바람 탄 에어부산, 1분기 영업이익 4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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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매출액(2천131억 원) 대비 27.8%, 영업이익(478억 원)은 48.3%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엔저에 힘입은 일본 여행 열기가 일본노선이 주력인 에어부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등 일본 소도시 여행객들도 꾸준히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8천904억 원, 영업이익 1천59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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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1분기 매출액이 2천722억 원, 영업이익 709억 원, 영업이익률 26.1%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매출액(2천131억 원) 대비 27.8%, 영업이익(478억 원)은 48.3%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엔저에 힘입은 일본 여행 열기가 일본노선이 주력인 에어부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김해·인천 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로 오가는 4개 노선에서 승객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에어부산은 부산~마쓰야마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등 일본 소도시 여행객들도 꾸준히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부산을 찾는 타이완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타이베이, 가오슝 항공편도 인기를 끈 점이 실적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습니다.
타이베이·가오슝~부산 노선 승객 중 절반이 타이완 국적입니다.
동남아 노선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중국 노선도 승객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중국 노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배 수준까지 확대됐다고 에어부산은 설명했습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민한 전략 수립을 통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8천904억 원, 영업이익 1천59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당시 영업이익률(17.9%)은 국내 상장 LCC 중 가장 높았습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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