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인천경제청, 교량 전문학회와 제3연륙교 성공 건설 맞손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2024. 5. 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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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교량 건설과 관련된 3개의 전문학회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청은 13일 한국강구조학회와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등과 '제3연륙교 건설 사업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기술 지원 및 정책 자문,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및 운영 방안 자문, 주요 기술 관련 홍보 협력 등 제3연륙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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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강구조·콘크리트 관련 기술 지원·관리·홍보 업무협약 체결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교량 건설과 관련된 3개의 전문학회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경제청은 13일 한국강구조학회와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 등과 '제3연륙교 건설 사업 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기술 지원 및 정책 자문, 효율적인 유지 관리 및 운영 방안 자문, 주요 기술 관련 홍보 협력 등 제3연륙교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3연륙교는 280m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장 경간의 곡선 사장교와 180m 높이의 국내 최고 강재 주탑으로 건설된다. 이는 국내 최초의 시공 사례다.

이 때문에 인천경제청은 제3연륙교를 건설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교량 기술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전문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제3연륙교 건설의 기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제3연륙교의 품질 향상 등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연륙교는 인천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을 잇기 위해 2021년에 착공됐다. 총 연장 4681㎞를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현재 공정률은 57%이고, 2025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변주영 인천경제청 차장(왼쪽 두번째)이 교량 건설과 관련된 학회 임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 인천시내 암 진료협력병원 4곳으로 확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받은 암 환자들이 인천시내 종합병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는 '암 진료협력병원'이 4곳으로 확대됐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최근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한림병원을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가천대 길병원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16개 진료협력병원들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에서 1·2등급을 받거나 암 진료실적 등을 고려해 이들 종합병원을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인천시내 암 진료협력병원은 검단탑병원과 인천사랑병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한림병원 등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인천시는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중증환자 중심으로 진료하고, 경증환자는 지역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응급환자진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필요하다"며 "집 근처에 있는 진료협력병원과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인천시,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 위해 '월드옥타'와 협력

인천시는 14일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교류 협력을 위해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국내·외 기업 정보 공유 등 경제협력 및 투자유치 활동 지원, 인천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 확대 등 경제교류 증진, 한인비즈니스 관련 행사의 인천유치를 위한 협력관계 구축,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날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올해 10월2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인천시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옥타는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1981년 결성된 한인 경제인 단체다. 현재 전 세계 70국 148개 지회에 약 7000명의 정회원과 2만8000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 한인비즈니스센터와 재외동포웰컴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라며 "비즈니스 상담과 투자 컨설팅 등 재외동포 기업 맞춤형 비즈니스 서비스에 많은 관심과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제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시도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인천이 한인비즈니스의 거점도시로서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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