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 회유' 주장 이화영,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검찰 관계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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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실에서 자신을 회유하기 위한 술자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법률대리인은 어제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사실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허위 내용을 적시해 배포했다"며 수원지검과 대검찰청 관계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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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실에서 자신을 회유하기 위한 술자리가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의 법률대리인은 어제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사실과 관련해, 수원지검이 허위 내용을 적시해 배포했다"며 수원지검과 대검찰청 관계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지검은 지난달 22일 이 전 부지사가 앞선 옥중서신에서 "검찰이 주선한 고위직 검사 출신 전관 변호사를 만나 회유당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해당 변호사와 이화영 피고인이 2022년 11월 수원구치소에서 접견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내용의 반박문을 언론에 배포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검사가 이 전 부지사와 전관 변호사의 만남을 주선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해당 변호사는 이화영 피고인과 예전부터 친분이 있어 피고인과 가족의 요청으로 접견했다는 내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부지사 측은 전관 변호사와의 접견 기록을 확인한 결과 2023년 6월 19일과 29일 두 차례 더 접견이 있었다며, '한 차례 만났다'고 밝힌 수원지검의 의견문은 허위 공문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고발장에 수원지검 입장문 작성자와 배포자, 대검찰정 배포자 등 3명의 성명불상자를 피고발인으로 적시했습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828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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