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휴온스 이신영 낙점…최성원과 세계챔피언 투톱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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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챔피언 출신인 이신영이 휴온스에 낙점됐다.
주장 최성원과 함께 세계챔피언 출신 남녀 투톱이 이뤄졌다.
프로당구 휴온스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2025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세계3쿠션선수권 대회 우승자 이신영을 4라운드 1순위로 선택했다.
휴온스는 차유람도 2라운드 1순위로 뽑아 기존의 김세연과 함께 차유람, 이신영의 여성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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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은 사이그너 지명
세계챔피언 출신인 이신영이 휴온스에 낙점됐다. 주장 최성원과 함께 세계챔피언 출신 남녀 투톱이 이뤄졌다.
프로당구 휴온스는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2025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세계3쿠션선수권 대회 우승자 이신영을 4라운드 1순위로 선택했다.
휴온스는 차유람도 2라운드 1순위로 뽑아 기존의 김세연과 함께 차유람, 이신영의 여성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휴온스는 지난해 정규리그 최하위에 처하면서 새 시즌 팀 리빌딩에 나섰다. 주축인 세미 사이그너를 방출하는 대신 로빈슨 모랄레스를 1라운드 1순위로 영입했고, 이상대를 확보하면서 좀 더 끈끈한 팀 색깔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여자선수 최초로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이신영은 드래프트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좋은 팀에 들어가게 돼 기분이 좋다. 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싶다. 기대되는 시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신영은 주장 최성원과의 선수 생활 초기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오래전의 일이지만, 최성원 선수에게 많이 물어봤고, 틈틈이 조언을 구했다. 당구에 대해 새롭게 눈을 뜨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신영은 “개인전과 팀 리그는 느낌이 다르다. 내가 아니라 팀이 잘해야 한다. 많이 배우고 팀 분위기에 녹아들겠다”고 했다. 또 동료가 된 차유람에 대해, “경기장에서는 많이 봤다. 같은 팀원으로 서로 의지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현민 웰컴저축은행 주장은 “휴온스의 선수들이 막강하다.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 휴온스에서 방출된 사이그너는 웰컴저축은행에 낙점됐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1라운드 2순위 지명에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를 선택했고, 2라운드 2순위에서 사이그너를 합류시켰다. 웰컴저축은행은 김임권과 여자선수 김도경을 확보하면서 역시 탄탄한 전력을 구성하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지난 시즌 팀 리그 우승팀 하나카드와 블루원리조트를 인수한 우리금융캐피탈이 선수단 변동 없이 7명을 그대로 보호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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