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21년 만에 초강력 태양폭풍… 강원 화천서 ‘오로라’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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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12일 화천에서 아마추어 전문가인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박정하·심형섭 씨가 촬영한 오로라를 13일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북쪽 하늘에서 불그스름한 빛이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포착됐다.
이번에 국내에서 포착된 오로라는 약 21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영향 때문이다.
통상 오로라는 위도 60도 이상의 지역에서 관측되지만, 강력한 태양풍으로 지구 자기장에 극심한 교란이 발생되면 중위도까지 관측 영역이 확장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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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12일 화천에서 아마추어 전문가인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박정하·심형섭 씨가 촬영한 오로라를 13일 공개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북쪽 하늘에서 불그스름한 빛이 퍼진 아름다운 모습이 포착됐다.
함께 공개한 타임랩스 영상에는 붉은빛이 천천히 이동하는 모습도 담겼다. 이번에 국내에서 포착된 오로라는 약 21년 만에 발생한 가장 강력한 태양 폭풍 영향 때문이다.
통상 오로라는 위도 60도 이상의 지역에서 관측되지만, 강력한 태양풍으로 지구 자기장에 극심한 교란이 발생되면 중위도까지 관측 영역이 확장되기도 한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측센터(SWPC)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 시각) 가장 강력한 수준인 G5 등급의 지자기 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면서 독일·스위스·중국·영국·스페인·뉴질랜드 등 전 세계에 보라색·녹색·노란색·분홍색 등을 띤 오로라가 나타났다.
취재: 안의호 기자
편집: 최보권 기자
화면출처: 한국천문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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