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새로운 상징물로 능소화‧백로 지정…마스코트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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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꽃과 나무 등 상징물을 전면 개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시화를 철쭉에서 능소화로, 시조를 비둘기에서 백로로, 시목을 잣나무에서 버드나무로 변경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의 의견과 의정부시의 정체성, 역사성을 담아 새롭게 개정한 상징물인 만큼 의정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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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역사 등 고려해 변경
경기 의정부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꽃과 나무 등 상징물을 전면 개정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의정부시는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시화를 철쭉에서 능소화로, 시조를 비둘기에서 백로로, 시목을 잣나무에서 버드나무로 변경했습니다.
마스코트는 2000년 지정된 의돌이에서 2022년 개편한 의돌이와 새로 만든 랑이로 바꿨습니다.
의정부시는 시의 고유성과 차별성을 위해 상징물을 개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능소화는 과거 장원 급제자에게 임금이 내리던 어사화로 지명의 유래가 되는 조선시대 의결기관인 의정부와 일맥상통해 상징물이 됐습니다.
단아한 선비를 상징하는 백로는 철새지만 의정부 유역해 정착해 텃새로 변해 통합된 의정부 시민들을 상징합니다.
버드나무는 의정부시에서 가장 오래된 지명인 녹양의 양(楊 버들 양)에서 따왔습니다.
상징물을 결정하는 시민투표에서는 5천여 명 시민이 참여했습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의 의견과 의정부시의 정체성, 역사성을 담아 새롭게 개정한 상징물인 만큼 의정부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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