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1분기 영업익 48.3%↑…"중국 노선이 효자"

이다솜 기자 2024. 5. 14.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722억원과 영업이익 709억원(영업이익률 26.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여행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일본 노선이 에어부산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중국 노선 공급을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 수준까지 확대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고, 5월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2024.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매출액 2722억원과 영업이익 709억원(영업이익률 26.1%)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8%, 영업이익은 48.3%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여행 열기가 식지 않는 가운데, 일본 노선이 에어부산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김해·인천 양 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4개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 공략에도 나섰다.

지역 내 일본 노선 시장 점유율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여객 수입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노선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중국 노선 공급을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 수준까지 확대했다. 상용과 관광 노선이 적절히 포진된 중국 노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계절적 성수기에 속했던 1분기 동남아 노선 이용객도 꾸준하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고, 5월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민한 전략 수립을 통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