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CPI 발표·휴장 앞두고 약보합 마감

코스닥은 상승 전환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1% 오른 2730.34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석가탄신일(15일) 국내증시 휴장을 앞두고 혼조세를 거듭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1%(3.13포인트) 오른 2730.34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최저 2722선까지 내리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매수와 매도세가 맞물리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갔다. 오후 2시부터 장 마감까지 매수 우위세가 짙어졌고 소폭 상승 마감으로 이어졌다. 이날 최고가는 2735.82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861억원어치를 팔았으나 외인과 기관이 각각 808억원, 1199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13%) △삼성전자우(-0.77%) △기아(-0.35%) △KB금융(-2.45%) 등은 내렸고 △SK하이닉스(0.82%) △LG에너지솔루션(1.05%) △현대차(0.61%) △셀트리온(0.05%) △POSCO홀딩스(0.63%) 등은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00%)는 보합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0%) △전기가스(2.11%) △건설(1.52%) △화학(1.10%) △통신(1.02%)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1.33%) △운수창고(-0.87%) △금융(-0.57%) △운수장비(-0.3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90% 올라 상승 전환했다. /네이버 증권 캡처

코스닥 지수는 장중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상승 전환했다. 14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0%(7.72포인트) 오른 862.1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537억원을 팔았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2041억원, 637억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3.05%) △알테오젠(6.14%) △클래시스(1.06%) △HPSP(0.14%) 등이 올랐고 △HLB(-3.47%) △엔켐(-2.16%) △리노공업(-0.52%) △레인보우로보틱스(-0.17%) 등은 내렸다. △에코프로비엠(0.00) △셀트리온제약(0.00%)은 변동이 없었다.

2kun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