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준비 착착, 이설도로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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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영동양수 1·2호기 건설사무소, 이설도로 착공식을 열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상촌면 고자리에 상부댐, 양강면 산막리에 하부댐을 건설한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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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4일 영동양수 1·2호기 건설사무소, 이설도로 착공식을 열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사업비 1조2000억원을 투입해 상촌면 고자리에 상부댐, 양강면 산막리에 하부댐을 건설한다. 설비용량은 500㎿다.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해 203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5월 양강면과 상촌면 일원 118만㎡가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군도 7호선 이설도로는 군도 수몰로 발생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되는 도로다.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2.8㎞ 왕복 2차로로 개설된다.
이설도로 공사는 내년 11월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설도로 건설기간 동안 한수원 건설사무소도 부지 인근에 신축할 계획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라 ▲생산 1조6000억여원 ▲고용 8100여명 ▲소득 2900억여원에 달하는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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