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음바페!'...PSG, 대체 옵션으로 '포르투갈 커넥션' 구축→맨시티+밀란 에이스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5. 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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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자리를 채우기 위해 굵직한 선수들을 데려올 전망이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현지 소식에 따르면 하파엘 레앙과 빅터 오시멘은 음바페가 떠나는 공격진에 합류할 유력 후보들이다. 음바페가 떠나면서 PSG는 연봉, 보너스를 모두 합쳐 2억 유로(약 2,952억 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 이를 모두 이적시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레앙의 경우 1억 7,500만 유로(약 2,586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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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킬리안 음바페가 떠난 자리를 채우기 위해 굵직한 선수들을 데려올 전망이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현지 소식에 따르면 하파엘 레앙과 빅터 오시멘은 음바페가 떠나는 공격진에 합류할 유력 후보들이다. 음바페가 떠나면서 PSG는 연봉, 보너스를 모두 합쳐 2억 유로(약 2,952억 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 이를 모두 이적시장에 투자할 예정이다. 레앙의 경우 1억 7,500만 유로(약 2,586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또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베르나르두 실바도 선택지로 알려졌다. 루이스 캄포스 디렉터는 과거 실바를 AS모나코로 영입한 적이 있다. 실바는 과거 맨시티를 떠날 생각이 있었지만 결국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바이아웃을 5,800만 유로(약 857억 원)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이 PSG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다. 나는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을 것이고, 몇 주 내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다. 오는 13일 툴루즈전이 파르크 데 프랭스(PSG 홈 경기장)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행선지는 레알이 유력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와 관련해 "음바페는 지난 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PL) 팀들과 협상을 진행할 생각이 없었다. 또한 지난해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측으로부터 연봉 2억 유로 제안을 받았지만 이 역시 거절했다. 음바페는 오직 레알만을 원했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PSG의 핵심 선수였다. 올 시즌에도 프랑스 리그앙 29경기에 출전해 27골 7도움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음바페가 떠나는 건 전력 면에서 상당한 손해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클래스 기량을 갖춘 선수를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


레앙은 꾸준하게 PSG와 연결됐던 선수다. 올 시즌 AC밀란의 주전 선수로 뛰며 이탈리아 세리에A 32경기에서 8골 9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넣은 것에 비해 다소 득점 수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래가 촉망 받는 자원이다. 실바는 레앙과 다른 유형이지만 2선 전력을 대폭 업그레이드 해줄 자원이다.


특히, 두 선수 모두 포르투갈 출신이다. 이미 PSG에는 곤살루 하무스, 비티냐, 다닐루 페레이라, 누노 멘데스 등 포르투갈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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