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 '제일풍경채 옥정' 특별공급 선착순 모집

2024. 5.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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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제일풍경채 옥정'이 14일부터 잔여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96번지(양주옥정지구 A19-2블록)에 선보이는 '제일풍경채 옥정'은 전용면적 64~84㎡, 총 13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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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풍경채 옥정 투시도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에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제일풍경채 옥정’이 14일부터 잔여가구에 대한 특별공급(신혼부부, 청년, 고령자)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새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하면서 실수요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1300만원대를 유지하던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임대 제외)는 2022년 1500만원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1800만원대를 돌파하며 빠르게 오르고 있다. 최근 고금리, 건자재값 급등, 안전관리 강화 등의 여파로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분양가가 동반 상승한 것이다.

여기에 정부는 내년부터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건물을 지을 때 단열·환기 성능을 높이고, 에너지 자립률도 최대 40%를 충족해야 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성능 강화에 따라 주택 건설비용이 가구당(전용 84㎡ 기준) 약 130만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층간소음 관련 규제도 강화된다. 모든 공공주택이 적용 대상이며, 층간소음 기준치(49데시벨 이하)를 충족하지 못하면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층간소음 규제에 따라 바닥 두께를 늘리거나, 최근 개발된 신기술을 적용하면 공사비가 더 오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내 집 마련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제일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96번지(양주옥정지구 A19-2블록)에 선보이는 ‘제일풍경채 옥정’은 전용면적 64~84㎡, 총 130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2년씩 계약 연장으로 최대 10년까지 이사 스트레스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임대보증금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해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제일건설은 임대료를 주변 시세 대비 85~95% 이하의 수준으로 책정했다. 입주해서도 임대보증금 및 월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경제적 부담이 덜하다.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기 떄문에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에 위치한 플튼바이시스 어학원 할인 혜택과 렌트프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는 표준임대형 조건으로 최대 2025년 1월 31일까지 월 임대료 할인 혜택을 주는 것으로 ‘제일풍경채 옥정’은 즉시 입주가 가능한 만큼 빨리 입주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은 ‘제일풍경채 옥정’ 314동 1층에 위치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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