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5개 구군 모두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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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울주센터)'가 여성가족부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울산지역은 5개 구·군 모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갖추게 됐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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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IT) 분야 직업교육 기본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연계 기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울주센터)’가 여성가족부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울산지역은 5개 구·군 모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갖추게 됐으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주센터’는 울주군 웅촌면 울주군 창업·일자리 종합지원센터 내에 설치된다. 임신,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 지원에 나선다.
주요 사업은 기본 과정에 편성된 교육과학기술·정보통신(IT) 분야 직업교육을 비롯해 인턴 사업, 여성구인·구직자 등록을 통한 일자리 연계 서비스를 수행한다.
울주센터는 취업 설계사 및 직업 상담사 채용 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장태준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장은 “울주군은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신일반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산단 등 많은 산업단지에서 구인 수요가 탄탄한 지역이다”라며 “울산과학기술원과 연계한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취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4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면서 총 4845명의 여성 일자리를 연계했다. 올해의 경우 울주센터 개소로 연간 5000명 이상의 여성 일자리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확대사업은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울산시는 오는 2026년까지 2만 1000명의 여성 일자리 취업 및 1150명의 직무 실습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여성 일자리 연계사업 확대를 통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로 여성의 경제적 자립 기반과 울산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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