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 개최… 동서 균형발전 ‘시동’

2024. 5. 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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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와 두 번째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는 서부산권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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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권(북구·사하구·강서구·사상구) 구청장 등 참석
서부산 당면 현안 등 서부산권 발전 사업 집중 논의
부산시가 지난 13일 시청에서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갑준 사하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광회 부산시 경제부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가 서부산권 4개 지자체(북구, 사하구, 강서구, 사상구)와 두 번째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진행하고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제2회 서부산 발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부시장과 서부산권 구청장 인사말 ▲주요 현안 보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2024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서부산 발전을 위한 당면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서부산의 현안을 조기에 추진 완료해서 서부산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노후 산단의 디지털화와 미개발지의 혁신적 개발, 명품 주거단지의 완성 등 산적한 현안을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어, 시와 구가 합심하고 제22대 국회와 시의회가 협업해 신속히 서부산 혁신을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와 4개 자치구는 ▲화명~만덕 연결도로 사업 ▲화명장미브릿지 건설 ▲하단·낙동대로 역세권 개발 ▲서부산권 재개발 재건축 용적률 상향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주민 보상 ▲낙동강 횡단교량 건설 ▲사상~구덕터널~부산역 도시철도 건설 ▲경부선 지하화 관련 개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문화·복지, 안전한 서부산권 조성을 위해 ▲화명수목원 확장 ▲대천천 누리길 조성 ▲도시철도 덕천역 이동편의시설 ▲감천문화마을 입장료 징수 대안 ▲낙조분수대 주차장 지하화 ▲낙동아트센터 건립 ▲강서체육공원 활성화 ▲학장천 상류부 하천 정비 ▲국립 과학의 전당 유치 등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서부산 발전 협의체’는 서부산권 발전을 가속화하고 본격적인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의 실현을 위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기 위해 필수 불가결한 동·서 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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