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 항의한 日에 "독도는 우리 영토"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2024. 5. 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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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무성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항의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으나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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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유감 표시와 재발 방지 요구…외교부 "일본 항의 일축"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3일 경북 울릉군 독도를 방문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일본 외무성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항의 성명을 발표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외교부 이주일 부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앞으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과 관련해 일본 측이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해 온 바 있으나 우리 측은 이를 일축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조국 대표의 독도 방문에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하야시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봐도 국제법 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하게 지켜 나간다는 결의 아래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성도 성명을 내고 나마즈 히로유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일본 도쿄 주재 한국대사관 김장현 정무공사에게,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극히 유감이며 거듭 강하게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강하게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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