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옛 탐라대 부지 활용방안, 숙의형 정책개발 이의 신청 '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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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심의회가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 숙의형 정책개발 이의신청에 대해 14일 각하 결정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심의회 회의를 통해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각하로 결론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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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심의회가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 숙의형 정책개발 이의신청에 대해 14일 각하 결정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열린 심의회 회의를 통해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진행한 결과 각하로 결론 났다.
지난 3월 18일 제주 녹색당 등을 중심으로 한 청구인 878명(유효서명인 수)은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의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했으나, 당시엔 '사업계획이 확정돼 추진 중'이란 이유로 사업 주관 부서가 청구를 반려했다. 이후 청구인 대표는 4월 18일 이의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날 심의회가 개최됐다.
제주도는 현재 옛 탐라대 부지에 한화 우주센터를 포함한 하원 테크노 캠퍼스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제주 녹색당 등은 탐라대 부지 활용 방안을 공론화할 것을 요구해 왔다.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심의회는 도민의 정책 개발 청구를 심의하는 기구로서 당연직인 제주도 행정부지사와 주민 공모를 통해 위촉된 8명을 포함해 숙의형 정책개발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심의는 지난 2018년 녹지국제병원, 2023년 들불 축제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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