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보불닭’ 선물에 울던 美소녀, 삼양이 찾아가 역조공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2024. 5. 1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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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터트리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의 한 소녀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삼양식품 측이 소녀를 직접 찾아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대량 선물한 것이다.

차량 문을 열자 그 안에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상자들이 가득 있었고, 이를 본 아달린은 감격해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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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달린 소피아.(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생일 선물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터트리는 영상으로 화제가 됐던 미국의 한 소녀가 또 한 번 눈물을 흘렸다. 삼양식품 측이 소녀를 직접 찾아가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대량 선물한 것이다.

14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소녀 팬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유명세를 탄 아달린 소피아(Adalynn Sofiaa)를 찾아 역조공 이벤트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달린이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 받고 울먹이는 영상은 지난달 초 틱톡 등 SNS에 공개된 뒤 조회수 약 1억 회를 넘어섰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아달린이 거주하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직접 관계자를 파견했다. 또 까르보붉닭 포장지 디자인으로 꾸민 밴 차량과 제품 150박스(낱개 기준 1000여개)를 준비했다.

관계자들은 집 앞마당에 풍선과 가랜드 등으로 장식해 깜짝 파티도 준비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아달린의 집에 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에 소녀는 문을 열었고, 집 밖으로 나와 까르로불닭볶음면 차를 발견했다.

당황한 아달린은 잠시 갸웃했지만 곧 기쁨의 눈물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달린의 집 앞에는 불닭볶음면을 대표하는 캐릭터 ‘호치’ 인형탈과 관계자들이 서 있었기 때문이다. 아달린은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이 믿기지 않는 듯 잠시 동안 망설이다가 ‘호치’에게 다가가 안겼다.

삼양식품 측으로부터 까르보불닭볶음면을 선물받은 소녀. (사진=틱톡)
차량 문을 열자 그 안에는 까르보불닭볶음면 상자들이 가득 있었고, 이를 본 아달린은 감격해 또 한 번 눈물을 보였다.

소녀는 가족들과 함께 불닭볶음면 티셔츠를 입고 라면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게재됐고, 게재 약 22시간 여 만(한국시간 14일 오전 9시 기준)에 조회수 1400만 회, 좋아요 270만 개의 공감을 받았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아달린의 생일 파티 영상이 널리 퍼진 직후부터 불닭볶음면을 향한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불닭볶음면이 팬덤으로 성장한 브랜드인 만큼 앞으로도 팬들을 위한 활동들을 많이 기획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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