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친환경 논 경작지서 멸종위기식물 '매화마름' 대규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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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멸종위기식물(2등급)이면서 국가생물적색(취약) 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가 신안군 팔금도에서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신안군은 최근 자연조사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 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면적 33,000㎡)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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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멸종위기식물(2등급)이면서 국가생물적색(취약) 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가 신안군 팔금도에서 새롭게 발견됐습니다.
신안군은 최근 자연조사과정에서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 식물인 매화마름 대규모 군락지(면적 33,000㎡)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나주대학교 김하송 교수는 "팔금도 매화마름 자생지는 국내 섬 지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갖는 대규모 자생지로, 그동안 친환경 농경지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넓은 면적의 매화마름 습지대가 발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1년생 침수성(정수성) 수생식물인 매화마름은 국내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화군 강화도, 인천 영종도, 옹진군 영흥도, 화성시, 태안군, 부안군, 고창군 해안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논 경작지에서 제한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뿌리줄기는 땅을 기면서 2~4㎝ 길이로 옆으로 뻗고,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지름 1㎝ 정도이며, 주로 논 경작지와 주변 수로나 하천의 물 흐름이 없는 습지에서 잘 자랍니다.
환경부에서는 1998년부터 매년 국내 무인도서의 자연환경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무인도서의 자연생태계 보전과 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도 국내 도서지역의 독특한 자연 자원에 대한 발굴과 보전, 복원을 위한 자연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매화마름#군락지#신안팔금도#논경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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