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배씩 증가"…삼성,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 '선두'

이현주 기자 2024. 5.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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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장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시장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 36%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레드 모니터의 올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약 20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시장 점유율 36%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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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프리미엄 시장인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시장이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시장 점유율 36%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14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레드 모니터의 올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약 20만대를 돌파했다. 연간 출하량은 전년 51만대 대비 161% 급증한 134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5년 역시 235만5000대로 추정되는 등 매년 두 배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시장 점유율 36%로 선두를 달렸다. 트렌드포스는 49인치 모델이 LCD 모델 대비 20% 정도 비싸다는 점에서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27인치와 31.5인치 모델을 선보이면서 올레드 모니터 출하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델은 1분기 34인치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제품인 27인치와 31.5인치 모니터가 전체 올레드 출하량을 끌어올리며 점유율 21%, 2위를 기록했다.

19% 점유율로 3위를 차지한 LG전자는 기존 27, 45, 48인치 모델 판매 호조에 이어 1분기 34, 39인치 모델을 출시하며 출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15.6인치부터 49인치까지 아우르는 올레드 라인업을 갖춘 에이수스(ASUS)는 1분기 약 10%를 점유하며 4위를 차지했다. MSI는 27, 31.5인치 사이즈 신형 모델을 다수 출시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의 34, 49인치 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이 6%포인트 상승한 7%로 5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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