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고립 1인가구 밑반찬 지원사업 '기운찬' 시작

정준영 2024. 5. 14.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40~64세)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고독사 위험 1인가구의 일상 회복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하는 '기운찬' 사업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부 확인을 거부하는 고독사 위험 중장년(40~64세)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에 주 1회 밑반찬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식생활 개선을 돕는다.

구는 사업에 앞서 올해 초 지원 대상 1인가구 총 130가구를 선정했다.

밑반찬 제조·배달 업체가 매주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한다. 미수령자 발견 시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고하고, 동주민센터는 즉시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묻는다.

건강 상태 악화 등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생기면 돌봄SOS지원, 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등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중장년 1인가구 삶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배려와 지원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1인가구를 보호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청 [강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