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휴가' 이재명, 오늘 퇴원···16일 당무 복귀

박예나 기자 2024. 5. 14.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료를 위해 휴가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휴가 중에도 페이스북,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 대표는 16일 당무에 복귀한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오후에 퇴원했다. 내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6일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휴가 기간에도 팬카페부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연일 메시지를 내면서 '입원 정치'를 펼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국회의장 선거 참여로 복귀
입원 중에도 SNS로 연일 메시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치료를 위해 휴가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다. 휴가 중에도 페이스북, 커뮤니티 등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 대표는 16일 당무에 복귀한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는 오늘 오후에 퇴원했다. 내일까지 휴식을 취한 후 16일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앞서 9일부터 휴가를 갖고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 민주당은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측은 구체적인 병명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 대표가 올해 1월 부산 일정 중 당한 흉기 피습 사건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대표는 경정맥 손상 의심, 대량 출혈, 추가 출혈 등이 우려돼 회복 치료를 받은 후 2주 만에 복귀한 바 있다.

이 대표는 휴가 기간에도 팬카페부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연일 메시지를 내면서 ‘입원 정치’를 펼쳤다. 지난 9일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우리 안의 작은 차이로 내부갈등과 대립에 힘을 빼지 말자”는 글을 남긴 것을 시작으로 SNS에 ‘라인야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어디에?’라는 게시글을 쓰는 등 활발하게 목소리를 냈다.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공문서를 위조하는 대한민국 검찰. 공문서를 표지갈이로 변조 행사하는 것은 중범죄”라며 당 정치검찰 사건조작 특별대책단의 기자회견 영상을 공유해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17일엔 최고위원회의 주재에 이어 본인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박예나 기자 yen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