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교통사고 사후 처리 미숙…음주는 아니다" [공식](전문)

김현희 기자 2024. 5.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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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가수 김호중 측이 교통사고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14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린다"며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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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트로트 가수 김호중 측이 교통사고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14일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금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 드린다"며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MBN은 김호중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조사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경 서울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김호중의 회사 관계자 A 씨는 경찰서를 방문해 김호중이 아닌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2021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참가해 4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등 각종 공연을 이어갔다.

이하 생각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금일 보도된 김호중 교통사고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님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셨습니다.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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