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올해 첫 추경안 심의

양영전 기자 2024. 5. 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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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14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제주도지사와 제주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을 심의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도지사 제출 의안 31건, 교육감 제출 의안 6건을 포함한 총 47개 안건을 처리한다.

제주도는 본예산 7조2104억원 대비 4555억원(6.32%) 증액한 7조6659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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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4일 11일간 회기…조례안 10건 등 71개 안건 처리
김경학 의장 "경제·소비 활성화 대책 지속해서 고민해야"
[제주=뉴시스] 제주도의회 본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14일 개회했다.

도의회는 이날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11일간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제주도지사와 제주교육감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추경안을 심의하고, 의원 발의 조례안 10건, 도지사 제출 의안 31건, 교육감 제출 의안 6건을 포함한 총 47개 안건을 처리한다.

제주도는 본예산 7조2104억원 대비 4555억원(6.32%) 증액한 7조6659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다. 도교육청은 당초 예산 1조5964억원보다 75억원(0.47%) 늘어난 1조603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정에선 추경 편성에 그치지 않고 침체된 경제와 소비를 활성화하고 관광 및 건설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는 전방위적인 대책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어렵게 마련한 재원인 만큼 예산 편성의 목적이 효과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며 "사업의 타당성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에 중점을 두어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한 검토에 나서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가용한 재원을 총동원해 '디딤돌 추경안'을 편성했다. 막혀있는 민생 경제의 활로를 뚫고 도민 살림살이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추경에 필요한 재원은 재정 운용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잉여금과 기금 재원을 적극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세출예산은 늘봄학교 운영 및 디지털·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조성 등 국가정책사업과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시설 개선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비록 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교육정책 추진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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