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선박 폭발 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합동감식 실시

부산CBS 정혜린 기자 2024. 5. 14.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내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작업자가 끝내 숨져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관계기관은 배관 절단에 사용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폭발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작업자 A(50대·남)씨가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사하구 조선소 선박서 폭발사고
현장서 베트남 국적 작업자 사망, 소방관 1명 경상
전신 화상 50대 작업자 병원 치료 받던 중 14일 오전 숨져
절단작업에 사용된 가스 폭발 추정…14일 합동감식 실시
지난 13일 부산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 내 건조 중인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내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작업자가 끝내 숨져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다.

관계기관은 배관 절단에 사용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합동감식을 벌이는 등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사하구 다대동의 한 조선소에서 선박 폭발 사고로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작업자 A(50대·남)씨가 이날 오전 끝내 숨졌다.

전날 사고로 베트남 국적 작업자 B(30대·남)씨가 목숨을 잃은 데 이어, A씨도 치료 중 숨지면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다.

화재 진압에 나섰던 30대 소방관 1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13일 선박 폭발 사고가 난 부산 사하구 조선소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과 부산해양경찰서, 가스안전공사는 이날 오전 11시 사고 현장에 대한 합동 감식을 실시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은 건조 중인 1천 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내 임시 배관을 해체하던 중 절단작업에 사용한 아세틸렌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세틸렌가스는 주로 쇠를 절단하는데 사용되는 고압가스로, 산소와 만나 착화하면 고온이 발생하기 때문에 폭발과 화재 위험성이 크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을 하다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해당 선박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정혜린 기자 rinporter@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