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측 "택시와 교통사고 후 사후 처리 미흡, 음주는 아냐" [공식]

김지하 기자 2024. 5. 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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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는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라며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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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4일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교통사고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를 냈다. 사고가 발생하자 김호중은 골목으로 차를 세우고 매니저와 통화를 했고, 그 사이에 택시 기사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

소속사는 "이후 상황을 알게 된 매니저가 본인이 처리하겠다며 경찰서로 찾아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자수를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호중은 직접 경찰서로 가 조사 및 음주측정을 받았다"라며 "검사 결과 음주는 나오지 않았으며,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더불어 소속사는 "사고 당시 김호중은 당황한 나머지 사후 처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소속사와 김호중은 사후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호중을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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