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북공업단지 이전 부지 조천읍 검토…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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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화북에 수십년간 자리를 지켜온 공업단지 이전 부지로 조천읍 지역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오후 제주시 조천주민교류센터 2층에서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 검토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 검토를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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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시 화북에 수십년간 자리를 지켜온 공업단지 이전 부지로 조천읍 지역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1일 오후 제주시 조천주민교류센터 2층에서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 검토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화북공업지역 대체 입지 후보지 검토를 포함해 추진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입주기업 설문조사, 후보지 6곳에 대한 입지 분석 등을 통해 산업단지 후보지를 검토했고, 용역사에서 최적 후보지로 조천지역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후보지는 제주시 조천읍 관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조천 일주동로와 중산간도로 사이 남조로 동·서측 일원이다.
도는 주민설명회에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연내 산업단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 내년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민 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조천 지역 주민과 이주 희망 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것"이라며 "앞으로 법적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이전 과정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단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87년 조성된 화북공업단지는 점차 주민 거주가 늘어나면서 공장을 옮겨달라는 민원이 제기돼왔지만, 대체용지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화북공업단지는 총면적 67만8천㎡에 25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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