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임원단 지역기업 애로사항 청취 순방…기업들 '인력난' 호소

박채오 기자 2024. 5.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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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관내 10여개의 주요 기업들을 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기업 현장 목소리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기업인들과 소통하고, 상의 활동 적극 동참 등 지역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지역에 규모 큰 기업들이 김해상의 회원 활동을 통해 지역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도 우리 기업인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주요 기업 순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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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노은식 김해상의 회장(왼쪽)이 관내 기업들을 순방하고 있다.(김해상의 제공)

(김해=뉴스1) 박채오 기자 = 김해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관내 10여개의 주요 기업들을 순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기업 현장 목소리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기업인들과 소통하고, 상의 활동 적극 동참 등 지역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방에는 노은식 상의회장을 비롯해 부회장·감사·상임의원 등 김해상의 임원단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김해상의에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정보 제공 △기업 임직원을 위한 교육설명회 △불합리한 기업규제 완화를 요구했다.

특히 지역 청년유출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해 달라고 부탁했다. 자동차 부품사 A사는 생산인력을 구하기도 힘든데 주 52시간 근무제로 조업에 차질이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사 B사 역시 280억원 상당의 발주를 했음에도 생산인력을 구하지 못해 수주량을 반납까지 했다고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전했다.

노은식 상의회장은 "밥 한 술에 배가 부르지 안 듯,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완화와 각종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규모 큰 기업들이 김해상의 회원 활동을 통해 지역 영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도 우리 기업인의 역할이다"며 "앞으로도 주요 기업 순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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