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무연고 사망 10년간 6.8배 증가…공영장례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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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함양·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때 무연고 사망자 증가에 따른 공영장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5분 자유발언했다.
김 위원장은 "1인 가구 증가, 가족기능 약화로 경남과 우리나라 무연고 사망자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지만, 공영장례 지원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고 지적했다.
2013년 52명이던 경남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해 353명으로 6.8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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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 무연고 사망자가 최근 10년 사이 6.8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함양·국민의힘)은 14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때 무연고 사망자 증가에 따른 공영장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5분 자유발언했다.
김 위원장은 "1인 가구 증가, 가족기능 약화로 경남과 우리나라 무연고 사망자가 지속해 증가하는 추세지만, 공영장례 지원 정책은 제자리걸음이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경남형 공영장례 지원 정책이 필요하고 시군별 공영장례 지원에 편차가 없도록 경남도가 예산을 지원하면서 표준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남도 무연고 사망자는 최근 10년 사이 크게 늘었다.
2013년 52명이던 경남 무연고 사망자는 지난해 353명으로 6.8배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창원시(113명), 김해시(68명), 거제시(37명), 진주시(29명), 양산시(23명) 순으로 많았다.
이 기간 전국 무연고 사망자 역시 2013년 1천271명에서 5천415명으로 4.3배 늘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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