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에 '607년 된 읍성' 있다…기념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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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 607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무장읍성 축제가 14일 전북 고창 무장읍성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가 머물다'를 주제로 역사와 문화 산실인 무장읍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 "무장면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라서 그런지 다른 큰 축제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축제를 통해 무장읍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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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축성 607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무장읍성 축제가 14일 전북 고창 무장읍성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가 머물다’를 주제로 역사와 문화 산실인 무장읍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황제를 시작으로 용당기 놀이, 배시식, 경로(孝) 위안잔치, 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607주년을 기념해 나비 607마리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축성 607주년과 무장읍성 복원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하여 무장읍성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장읍성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무장읍성보존회 김기육 회장은 “지역민들이 준비한 축제라서 더욱 빛났다”며 “무장읍성의 역사성과 축제의 독창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살려 앞으로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무장면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라서 그런지 다른 큰 축제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축제를 통해 무장읍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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