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미호강유역센터·주민하천관리단 발족…본격 활동

이도근 기자 2024. 5.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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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미호강 유역의 하천관리활동을 펼칠 미호강유역센터와 주민하천관리단이 14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충북도와 미호강유역협의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미호강유역센터 및 주민하천관리단'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2024년 미호강 통합물관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주민하천관리단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활동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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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충북도 미호강유역센터 및 주민하천관리단'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4.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미호강 유역의 하천관리활동을 펼칠 미호강유역센터와 주민하천관리단이 14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충북도와 미호강유역협의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미호강유역센터 및 주민하천관리단' 발족식을 열었다.

미호강유역센터는 민·관·학이 참여하는 유역 거버넌스 기구로, 앞으로 미호강 관련 정책·현안에 대한 협의를 맡는다.

센터 운영위원은 지방자치단체와 미호강 관련 단체,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주민하천관리단은 150명의 하천 돌봄이가 참여하는 자율적 하천관리체계다.

이들은 9개팀으로 나눠 미호강 유역인 청주·증평·음성·진천 등 4개 지역 40개 하천의 75개 활동구간에서 하천관리활동을 펼친다. 4개 부문 20개 항목으로 구성된 하천조사를 중심으로, 자율적 하천관리, 공동실천, 교육홍보, 감시계도 등을 전개하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2024년 미호강 통합물관리사업 추진계획 발표와 주민하천관리단의 역할과 책임을 담은 활동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다. 유역관리 참여와 협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금강생태문화 연구소 최수경 소장의 '사람을 키우는 강 문화가 되다' 주제의 초청강연이 진행됐다.

미호강유역협의회는 물환경 개선과 유역 공동체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실천기구로 2021년 11월 출범했다. 2022년 미호강참여협력포럼을 주관하며 충북도 미호강 맑은물사업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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