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철도 전문인력 양성"

국가자격 취득 통한 대국민 능력개발 MOU 체결

[서울=뉴시스]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2020.08.05.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국철도공사와 철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산업인력공단은 14일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자격 취득을 통한 대국민 능력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자격시험 수행인력 및 기반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한다. 또 자격 취득으로 철도·운송 분야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은 493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37종목의 전문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큐넷 모바일 전자지갑 등을 도입하기도 했다. 올해 6월에는 철도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청년 구직 활동을 돕고자 '철도차량정비기능사' 수시검정을 실시한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철도 분야 전문가 등이 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시험에 시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가자격과 관련된 기반 시설 등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한국철도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국가자격시험 업무를 수행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격 취득을 통해 개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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