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장애 극복 예술인에게 후원금 20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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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KDB 따뜻한 동행' 73호 후원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예술인 2명에게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악가 손범우씨는 고등학생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갖게 됐지만,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 음악원 오페라과 졸업 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성악가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에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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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5억5000만원 후원금 전달
성악가 손범우씨는 고등학생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갖게 됐지만,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 음악원 오페라과 졸업 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성악가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에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피아니스트 김태후씨는 선천성 장애로 왼손의 손가락이 없지만 장애가 예술활동에 제약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예술 활동과 함께 정책 연구소 등에서 입법 활동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두 예술가는 올해 예정된 해외연주회 참여, 독창회·연합연주회 개최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따듯한 동행을 통해 73차례에 걸쳐 총 15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문화예술의 발전 및 복지사각지대 예술인 지원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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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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