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장애 극복 예술인에게 후원금 2000만원 전달"

이승연 2024. 5.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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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KDB 따뜻한 동행' 73호 후원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예술인 2명에게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악가 손범우씨는 고등학생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갖게 됐지만,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 음악원 오페라과 졸업 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성악가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에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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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따뜻한 동행' 73호 후원
누적 15억5000만원 후원금 전달
손범우 성악가(왼쪽), 백준영 산업은행 홍보실장(가운데), 김태후 피아니스트가 14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KDB 따뜻한 동행'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KDB 따뜻한 동행' 73호 후원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예술인 2명에게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악가 손범우씨는 고등학생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갖게 됐지만,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 음악원 오페라과 졸업 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성악가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올해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에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피아니스트 김태후씨는 선천성 장애로 왼손의 손가락이 없지만 장애가 예술활동에 제약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예술 활동과 함께 정책 연구소 등에서 입법 활동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두 예술가는 올해 예정된 해외연주회 참여, 독창회·연합연주회 개최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따듯한 동행을 통해 73차례에 걸쳐 총 15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문화예술의 발전 및 복지사각지대 예술인 지원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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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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