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전쟁, 불확실성 극복 모색"…카타르 경제포럼 개막

김상훈 2024. 5. 1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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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력 정치인과 정·재계 인사가 참여하는 2024 카타르경제포럼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의 자본 투자가 걸프 지역 산유국에 집중되는 가운데 몰려드는 투자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중동 경제 재편, 인공지능(AI) 시대 각국 중앙은행의 변화 필요성, 이미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된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 방안, 에너지 전환 등 문제도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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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카타르 경제 포럼 총회장 [촬영 김상훈]

(도하=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세계 유력 정치인과 정·재계 인사가 참여하는 2024 카타르경제포럼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사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열린 올해 포럼의 주제는 '다시 만드는 세상: 불확실성의 해를 헤쳐 나가다"로 정했다.

글로벌 정치 경제를 뒤흔드는 두 전쟁의 최전선인 중동의 지정학적, 경제·사회적 변화와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사항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전 세계의 자본 투자가 걸프 지역 산유국에 집중되는 가운데 몰려드는 투자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논의에도 초점이 맞춰진다.

포럼 첫날 정상과의 대화에는 그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카타르 총리와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는 내년 1월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게 되는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 등이 연사로 나선다

중동 경제 재편, 인공지능(AI) 시대 각국 중앙은행의 변화 필요성, 이미 인류에게 큰 위협이 된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 방안, 에너지 전환 등 문제도 논의된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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