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라인 사태' 정부·네이버 의견 청취…"우리 기업 이익 최우선"

▲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국민의힘이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행정지도를 내린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우리 국민과 우리 기업의 이익이 최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오늘(14일) 언론에 공지한 입장문을 통해 어제부터 이틀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네이버 측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과기부와 네이버도 이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정 의장은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지금까지의 네이버 측 의사를 존중해왔고, 또 존중할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접촉해온 우리 정부의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향후 네이버가 입장을 조속히 정하여 정부와 더욱 유기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