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자민련 비아냥, 동의 안하지만” 총선 참패 반성문 [이런뉴스]
김세정 2024. 5. 14. 14:44
오늘(14일) 국민의힘 22대 총선 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서울지역 패인에 대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지역 48개 의석 중 11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총선백서 특위 위원장인 조정훈 의원은 "많은 분들이 비아냥으로 국민의힘이 영남 자민련이 되어 간다라고 하신다"며 "동의하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 그럴 수도 있다, 이제 서울 보수를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김선동 전 의원은 "서울이 무너졌고 수도권이 무너졌고 중원이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총선을 통해서 우리가 가장 실패한 것은 무엇인가 하면 저는 저희들이 집권 여당이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것 아닌가라는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집권 여당은 총선을 통해서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세우고 지지를 호소했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서울 도봉을에서 18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한편,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당내 총선 책임론과 관련해 "당 대표(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가 사퇴한 것으로 정치적 책임은 봉합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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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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