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집날까봐 비닐로 감싼 배트들…'선배님들의 선물이니까' 한화 황영묵에겐 모든 게 간절함이다

온누리 기자 2024. 5. 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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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황영묵이 팀 선배 김강민에게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어제는 황영묵의 '특별한 방망이'를 담은 사진 한장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는데요. 어떤 사연이 담겼을까요.

노시환의 평범한 땅볼
그런데……. 전력으로 달린 황영묵

특유의 '간절한 야구'로 슬라이딩, 세이프!

덕분에 3루 주자 최인호의 득점도 인정

이 득점 덕분에~ 연장 10회 말 페라자의 끝내기 홈런 가능했쥬?

그리고 주목받은 사진 한장

가방 속 비닐로 포장된 나무 배트들

사연 알고 보니?

황영묵/한화
"제가 사실 요즘 강민 선배님이 주신 방망이로 계속 치고 있는데 계속 좋은 기운을 받아서 쓰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강민 선배님한테도 계속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

(훈련 때 치자마자 부러진 그 배트요?)
"네 그것도 그렇고 부러지자마자 벤치 가셔서 바로 또 주신 그걸로 친 거예요."

To. 김강민 선배
"방망이를 주셔가지고 정말 지금 되게 좋은 결과 계속 가져가는 것 같고 선배님 말씀처럼 계속 잘하겠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방망이 또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은 선배가 있다?

황영묵/한화
"저희 주장 선배님인 채은성 선배님께서 되게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시고 제가 사실 닮고 싶은 선배님 중에 한 분인데 캠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옆에서 조언 항상 해주시고 피드백도 많이 해 주시고 그러면서 저도 천천히 천천히 한 단계씩 늘고 있는 것 같아요. 채은성 선배님 같은 그런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저도 나중에."

요즘 한화의 '복덩이' 황영묵, 지금처럼만 계속~

화면제공: 티빙(TVING)
이글스티비(Eagle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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