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군, 친반군 마을에서 33명 학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군의 공세로 위기에 몰린 미얀마군이 현지시각 11일 미얀마 북부 사가잉 지역에 있는 불교 사원 2곳을 급습해 민간인 최소 33명을 살해했다고 AFP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만달레이 지역 밍옌 타운십에서도 주민 최소 32명이 미얀마군 포격으로 숨졌고, 같은 날 중부 마궤 지역에서도 미얀마군의 사원 공습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군의 공세로 위기에 몰린 미얀마군이 현지시각 11일 미얀마 북부 사가잉 지역에 있는 불교 사원 2곳을 급습해 민간인 최소 33명을 살해했다고 AFP 통신 등이 14일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10대 청소년 3명과 노인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미얀마군이 새벽에 갑자기 공격을 시작했으며, 주민들을 일렬로 세운 뒤 신문을 하고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미얀마군은 이어 가옥 170여 채를 방화하고 마을 물펌프도 파괴했습니다.
사가잉은 저항 세력 거점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미얀마 군부는 반군을 지지하거나 지원할 가능성이 있는 마을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9일 만달레이 지역 밍옌 타운십에서도 주민 최소 32명이 미얀마군 포격으로 숨졌고, 같은 날 중부 마궤 지역에서도 미얀마군의 사원 공습으로 최소 16명이 사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원석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검사장 물갈이 인사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
- 모두 잠든 사이 사라진 80대 치매 노인…하루 넘게 떠돌다 가족 품으로
- 임성근 전 사단장 22시간 밤샘 조사…“성실히 조사 임했다”
- 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 폰만 들고 있어도 주변 설명…장애인 눈이 된 챗GPT-4o 오늘 공개 [지금뉴스]
- “깜빡했는데” 안 통한다…병원 갈 때 ‘신분증’ 꼭 [잇슈 키워드]
- ‘힌남노·메기’ 가고 ‘옹망·고사리’ 온다
- “할머니가 나가게 해 달라고”…울분 토한 손녀,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뉴진스 컴백 코앞 본격 활동 시동…‘경복궁 공연’에 ‘1박2일’까지 [지금뉴스]
- ‘미술품으로 재산 은닉’ 체납자 641명 추적…가상자산도 첫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