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다 보는데…비행기 안에서 20분간 英남녀 음란행위 ‘경악’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5. 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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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비행기 안에서 한 커플이 20분간 대놓고 성행위를 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더블린으로 향하는 영국항공 BA832편에서 남녀가 음란행위를 해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줬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라는 또 "탑승객 중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들이 비행기 복도를 돌아다니는 동안에도 이들의 행위는 계속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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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비행기 안에서 한 커플이 20분간 대놓고 성행위를 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영국의 비행기 안에서 한 커플이 20분간 대놓고 성행위를 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7일 영국 런던에서 더블린으로 향하는 영국항공 BA832편에서 남녀가 음란행위를 해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줬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공개된 영상속에는 옆자리에 다른 승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창가 쪽에 앉아 있던 커플이 계속해서 성행위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약 20분간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족과 함께 탑승했던 파라(26)는 “동생을 쳐다보며 대화 할때 마다 반대편 좌석에서 격렬한 움직임이 보여 민망했다”며 “아주 노골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들은 안전벨트를 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남성은 지퍼를 올리고 옷을 정리하고 있었는데 역겨웠다”고 덧붙였다.

파라는 또 “탑승객 중에는 어린 아이들도 있었는데 그들이 비행기 복도를 돌아다니는 동안에도 이들의 행위는 계속 됐다”고 했다.

아이들은 5살에서 9살 정도였다고 그는 전했다.그러면서 비행기 에어버스 A320으로 작은 항공기로 좌석 간격도 좁았다며 동생과 함께 그 모습을 봐야 하는 것이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파라는 비판했다.

영국항공 측은 이와 관련 “당시 관련 문제를 보고 받지 못했다”며 “문제를 직시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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