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조수현 2024. 5.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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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개혁은 적 만드는 일…기득권 뺏기는 쪽서 정권퇴진운동"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기득권 세력의 정치적 반대 때문에 개혁 과제 추진이 어렵다는 인식을 밝히면서 노동·의료 등 4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스물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우리 정부는 추상적인 어떤 무슨 경제 슬로건이 아니고 교육 개혁, 노동 개혁, 연금 개혁, 의료 개혁이라는 이 4가지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같은 세상에서는 적을 많이 만드는 일"이라며 "왜냐하면 개혁을 하게 되면 결국 많은 국민들에게 이롭지만, 또 누군가는 어떤 기득권을 뺏긴다"고 짚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66251001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스물다섯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병원단체 '3천명증원' 제안 알려지자 의사들 '신상털기' 나섰다

한 병원단체가 정부에 3천명 의대증원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진 뒤 일부 의사들이 단체 임원들 명단을 커뮤니티에 공개하며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14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한종합병원협의회의 임원 명단이 의사 커뮤니티에 퍼지고 있다. 대한종합병원협의회는 규모가 중소병원보다는 크고, 상급종합병원보다는 작은 종합병원 중심의 단체다. 이들 병원은 심각한 의사 구인난 등을 이유로 의대 증원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79500530

■ 5월 휴일마다 비…부처님 오신 날에도 전국 '비바람'

5월 들어 휴일마다 비가 내리고 있다. 스승의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에도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시베리아 쪽 한기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대기 하층에서 기존 따뜻한 공기와 충돌해 15일 아침 폭이 좁고 긴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이 비구름대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비를 뿌릴 예정이다. 15일 오후 들어서는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동해상에서는 저기압이 급격히 발달해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를 부추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75800530

■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으로 출소

잔고증명서 위조 등 혐의로 징역형을 확정받아 복역 중이던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보라색 모자와 스카프를 한 최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수감 중이던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나왔다. 최씨는 '셀프 가석방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번 가석방이 대통령에게 부담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여전히 혐의 인정하지 않느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정문 앞에서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56800004

■ 이화영,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검찰 관계자들 공수처에 고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청 술자리 회유 주장'을 한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가 검찰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 전 부지사의 법률대리인 김광민 변호사는 14일 "수원지검이 검찰 출신의 전관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사실과 관련해 허위 내용을 적시해 배포했다"며 전날 관련자들을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은 지난달 22일 이 전 부지사가 앞선 옥중서신에서 "검찰이 주선한 전관 변호사를 만나 회유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2022년 11월 3일 수원구치소에서 해당 변호사와 이화영 피고인을 접견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내용의 반박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80400061

■ 어도어 부대표, 하이브 감사 일주일 전에 주식 전량 팔았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측근인 S 부대표가 하이브가 전격 감사에 착수하기 일주일 전에 보유한 하이브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는 이것이 미공개 정보 이용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민희진 대표 측은 "감사를 미리 알 수가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S 부대표는 지난달 15일 보유한 하이브 주식 950주를 2억387만원에 전량 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하며 어도어에 대한 전격 감사에 착수하기 일주일 전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76200005

■ 왕이 "韓, 대만문제 적절·신중 처리해야…中 발전은 韓에 기회"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은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열린 조태열 한국 외교장관과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중한 사이에는 근본적인 이익 충돌이 없고, 화이부동(和而不同·조화를 이루되 같아지지 않는다)의 경지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이어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를 적절·신중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양국은 객관·긍정적 정보를 많이 발신하고, 긍정적인 인도(引導)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60000083

■ 미술품에 체납재산 '파킹'…국세청, 641명 강제징수 착수

국세청이 고가 미술품 거래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상속 포기를 위장하는 등 수법으로 압류를 회피한 악성 체납자를 상대로 강제 징수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체납자 641명을 상대로 재산추적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중 285명은 상속재산이나 골프 회원권 등 재산을 지능적인 수법으로 빼돌린 체납자들이다. 41명은 미술품 위탁 렌탈, 음원 수익증권 등 신종 투자상품에 재산을 숨겼다가 국세청의 타깃이 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43500002

■ 벌써 5월인데…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연초계획의 28% 불과

올해 전국 아파트 공급 실적이 당초 계획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비 갈등과 함께 고금리, 지방 미분양 적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냉각 등이 공급의 발목을 잡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로 나타났다. 연초 계획한 물량은 33만5천822가구였으나, 실제 분양된 물량은 9만2천954가구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52600003

■ 장원영 비방영상 제작…2억5천만원 번 유튜버 불구속 기소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20) 등 유명인들을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가짜 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고 억대 수익을 챙긴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1부(이곤호 부장검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유튜버 A(35·여)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자신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 7명을 비방하는 영상을 23차례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60951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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