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인사’ 논란에 尹 감싼 홍준표 “하이에나 떼들에 자기 여자 내던지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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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를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너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나"라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이후 야권 등 일각에서 제기된 '수틀막 인사'(수사 틀어막는 인사) 비판에 맞서 윤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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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를 둘러싸고 윤석열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수사 방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너라면 범법 여부가 수사 중이고 불명한데 자기 여자를 제자리 유지하겠다고 하이에나 떼들에게 내던져 주겠나”라며 윤 대통령을 옹호했다.
홍 시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기 여자 하나 보호 못하는 사람이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수 있겠는가”라며 이같이 적었다.
법무부는 전날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검사장과 1~4차장을 모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후 야권 등 일각에서 제기된 ‘수틀막 인사’(수사 틀어막는 인사) 비판에 맞서 윤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역지사지(易地思之) 해 봐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 시절 장인의 좌익 경력이 문제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 했는지 한번 보라”며 “그건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정숙 여사가 2018년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인도 타지마할을 방문한 사실을 언급했다.
홍 시장은 “비난을 듣더라도 사내답게 처신해야 한다”면서 “누구는 대통령 전호기까지 내줘 가며 나홀로 인도 타지마할 관광까지 시켜주면서 수십억 국고를 낭비해도 처벌 안 받고 멀쩡하게 잘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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