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만 명 연락처 무단 사용한 여론조사 업체 대표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객 의뢰로 확보한 12만 명의 연락처를 여론조사에 무단 사용한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여론조사업체 대표 A 씨를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여론조사업체 대표로 재직하며 "최근 선거에서 어느 당과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12만 명의 연락처를 동의 없이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객 의뢰로 확보한 12만 명의 연락처를 여론조사에 무단 사용한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여론조사업체 대표 A 씨를 지난 3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0월 여론조사업체 대표로 재직하며 "최근 선거에서 어느 당과 누구에게 투표했는지"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12만 명의 연락처를 동의 없이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추석 인사 메시지를 대신 보내달라"는 다른 고객의 의뢰로 넘겨받은 연락처를 업무가 끝난 뒤에도 삭제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지만, 수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원석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검사장 물갈이 인사에 불편한 심기 드러내
- 모두 잠든 사이 사라진 80대 치매 노인…하루 넘게 떠돌다 가족 품으로
- 임성근 전 사단장 22시간 밤샘 조사…“성실히 조사 임했다”
- 태국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
- 폰만 들고 있어도 주변 설명…장애인 눈이 된 챗GPT-4o 오늘 공개 [지금뉴스]
- “깜빡했는데” 안 통한다…병원 갈 때 ‘신분증’ 꼭 [잇슈 키워드]
- ‘힌남노·메기’ 가고 ‘옹망·고사리’ 온다
- “할머니가 나가게 해 달라고”…울분 토한 손녀,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뉴진스 컴백 코앞 본격 활동 시동…‘경복궁 공연’에 ‘1박2일’까지 [지금뉴스]
- ‘미술품으로 재산 은닉’ 체납자 641명 추적…가상자산도 첫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