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와서 9kg 쪘다” 필리핀계 주방장 칭찬한 바이든

민병기 기자 2024. 5. 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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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자 혐오 발언을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이날 백악관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우리가 포괄적인 이민 시스템 개혁을 위해 싸우는 동안 그는 이민자를 강간범과 살인자로 부르고 있다"며 "내 전임자는 우리 중 일부만을 위한 나라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미국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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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린계 백악관 주방장 칭찬하는 바이든. AFP연합뉴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자 혐오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악관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는 필리핀계 미국인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이날 백악관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우리가 포괄적인 이민 시스템 개혁을 위해 싸우는 동안 그는 이민자를 강간범과 살인자로 부르고 있다"며 "내 전임자는 우리 중 일부만을 위한 나라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미국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축사 도중 2005년 백악관 주방장으로 승진한 필리핀계 미국인 크리스테타 커머퍼드를 직접 연단으로 불러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그는 "그녀는 놀랍다"면서 "사실 내가 처음 (백악관에) 왔을 때 (몸무게가) 20파운드(약 9㎏) 가벼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민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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