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와서 9kg 쪘다” 필리핀계 주방장 칭찬한 바이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자 혐오 발언을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이날 백악관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우리가 포괄적인 이민 시스템 개혁을 위해 싸우는 동안 그는 이민자를 강간범과 살인자로 부르고 있다"며 "내 전임자는 우리 중 일부만을 위한 나라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미국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민자 혐오 발언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악관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는 필리핀계 미국인을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을 맞아 이날 백악관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면서 "우리가 포괄적인 이민 시스템 개혁을 위해 싸우는 동안 그는 이민자를 강간범과 살인자로 부르고 있다"며 "내 전임자는 우리 중 일부만을 위한 나라를 원한다. 우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미국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축사 도중 2005년 백악관 주방장으로 승진한 필리핀계 미국인 크리스테타 커머퍼드를 직접 연단으로 불러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그는 "그녀는 놀랍다"면서 "사실 내가 처음 (백악관에) 왔을 때 (몸무게가) 20파운드(약 9㎏) 가벼웠다"고 농담하기도 했다.
민병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탈모인 성지된 ‘이 나라’…한해 외국인 100만 명 온다
- “내연녀만 19명”…‘난봉꾼 남편’ 둔 트로트가수
- “젖먹던 힘까지 다해 아저씨를 붙잡았다”…투신 남성 구한 여고생
- “아내랑 꽃 구분 안돼” 뉴스 인터뷰 중 달달멘트에 아내 표정은?
- ‘서울시 최초’ 해고된 공무원 나왔다…이유 봤더니
- 운항 중이던 비행기서 음란 행위한 커플…20분간 무슨 일이?
- 교차로 진입 전 황색신호 켜졌을때…대법원 “정지 안하면 신호위반”
- “산지 5년도 안돼”… 절벽에 매달린 집 철거
- 尹, 집권 3년차 증후군 ‘저주’ 속으로… 韓 당권 출마 땐 신·구 권력 충돌[Deep Read]
- 김수현 아버지가 ‘복면가왕’ 왜 나와…김충훈 “새로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