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유명 배우, 뉴욕 길거리 걷다가 '묻지마 폭행' 당해

신수정 2024. 5. 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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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스티브 부세미(66)가 뉴욕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13일(현지시간) 부세미가 미국 뉴욕에서 거리를 걷다 낯선 사람에게 폭행당해 다쳤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국에 따르면 부세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48분께 뉴욕 맨해튼의 킵스베이 지역의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다가온 낯선 남성의 주먹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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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스티브 부세미(66)가 뉴욕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스티브 부세미(66)가 뉴욕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스티브 부세미. [사진=유튜브 채널 '뽀삐누나']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13일(현지시간) 부세미가 미국 뉴욕에서 거리를 걷다 낯선 사람에게 폭행당해 다쳤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국에 따르면 부세미는 지난 8일 오전 11시 48분께 뉴욕 맨해튼의 킵스베이 지역의 거리를 걷던 중 갑자기 다가온 낯선 남성의 주먹에 얼굴을 가격당했다.

부세미는 왼쪽 눈을 맞고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타박상과 부종, 출혈 등의 증상으로 치료받은 뒤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세미의 홍보 담당자는 언론에 보낸 성명을 통해 "부세미는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폭행당했다. 이 도시에서 발생한 무작위 폭력 행위의 또 다른 희생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괜찮고 모든 사람의 걱정에 감사하고 있지만, 뉴욕의 거리를 걷다 이런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슬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스티브 부세미(66)가 뉴욕 길거리에서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스티브 부세미. [사진=유튜브 채널 '뽀삐누나']

아직 이 사건의 가해자가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는 어두운색의 야구 모자와 파란색 티셔츠, 검은색 바지,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책가방을 들고 있는 어두운 피부색의 남성"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 브루클린 태생인 부세미는 영화 '저수지의 개들'과 '파고', TV 시리즈 '소프라노스'와 '보드워크 엠파이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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