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24시] 경북도민체전 폐막…구미시, 6년만에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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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4월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가 2018년 상주시 대회 이후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김장호 시장은 "12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둬 기쁘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 자원봉사자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정을 쏟아준 구미시 체육회와 윤상훈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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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자부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
(시사저널=장원규 영남본부 기자)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4월10일부터 13일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는 구미시가 2018년 상주시 대회 이후 6년 만에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수영과 육상 종목에서 22개의 대회 신기록이 나왔으며 구미시는 6개의 신기록을 냈다. 특히 구미시 체육회 수영팀에서 4개의 신기록을 달성했고, 투포환에서 박소진 선수가 대회 기록을 경신했다.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폐회식은 지역가수 도희의 공연과 시니어 패션쇼를 시작으로 성적 발표, 종합시상 순으로 진행됐으며, 내년 개최지인 김천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트로트 가수 김다현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체전에는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4만5000여명이 개막식을 찾는 등 스포츠를 통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질서 유지, 다회용기 도시락 사용 등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였으며, 공무원 600명과 자원봉사자 1000명이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탰다.
김장호 시장은 "12년 만에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6년 만에 1등이라는 성적을 거둬 기쁘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단, 자원봉사자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열정을 쏟아준 구미시 체육회와 윤상훈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응축된 역량을 통해 오는 8월 예정인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와 내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미시, 최첨단 통합RPC 준공…연간 고품질 쌀 2만톤 생산체계 구축
경북 구미시는 5월10일 선산읍 화조리에서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 주관으로 '구미시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당선인, 안주찬 시의장 및 도‧시의원, 관계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 통합RPC는 기존 선산농협RPC 부지에 사업 면적 2만472㎡, 건축면적 4079㎡, 총사업비 199억 원이 투입됐다.
가공시설로 현미부와 백미부 각 2라인과 로봇 자동 포장기, 색채선별기, 진동체 선별기, 금속검출기 등 최첨단 자동 시스템 설비를 갖춰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순환식건조기 10기, 500톤 저장 사일로 15기 등 대규모 건조‧저장시설이 설치돼 연간 최대 2만 톤의 쌀을 생산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최첨단 설비를 갖춘 구미 통합RPC 준공으로 구미 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 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겠다"라고 했다.
◇ 구미시, 산자부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
경북 구미시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2024년 로봇 플래그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9억4000만 원을 투입해 시제품 개발, 사업화 지원, 창업캠프 운영 등 기술지원부터 창업지원까지 지역특화 로봇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부품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미시에는 LG전자, 인탑스 등 130여 개의 서비스로봇 선도기업과 부품기업이 있으며, 전국 유일 로봇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로봇 직업혁신센터가 있다. 시는 이러한 첨단 로봇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로봇 전‧후방 기업을 육성하고 앵커-부품 기업의 선순환적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로봇 기업 집적화를 통한 자생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부품에서부터 완제품까지 전 주기적 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내 혁신기관과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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