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 전기차 충전소 확대 설치

김혜지 2024. 5. 14.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정읍시가 공공 전기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한다.

정읍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춰 전기차 보급과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을 연계하고 다양한 사업 유형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공영주차장 29개소
급·완속 충전시설 35기 설치
전기차 충전소. 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가 공공 전기차 충전소를 대폭 확대한다.

정읍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사업자가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특성에 맞춰 전기차 보급과 전기자동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을 연계하고 다양한 사업 유형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함께 공모에 참여한 이브이시스㈜는 충전기를 제조·운영하는 전문기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10억 7,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올 연말까지 체육·문화시설, 공영주차장 등 29개소에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시설 35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비 투입 없이 국비와 민간 투자로 설치가 이뤄져 11억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시 설명이다.

현재 시는 충전 인프라 확대 차원에서 지하주차장 충전시설 지상 이전 사업을 완료했고, 충전을 위한 주차 시 2시간까지 공영주차장 주차 비용을 면제해주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 이용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