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간담회

노동계와 함께 사회대통합 위한 방안 모색

[창원=뉴시스]14일 오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최충경(앞줄 왼쪽서 세 번째부터) 위원장과 민주노총 김은형 경남지역본부장이 사회통합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사회대통합위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는 14일 오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를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위원회가 도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표 단체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최충경 위원장과 위원들, 김은형 본부장과 간부진 등이 참석했다.

김은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장은 위원회 방문에 감사를 전하고 "다 함께 지혜를 모아 중대재해를 줄여나가는 것이 사회 대통합의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사회대통합위원회에서도 중대재해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충경 위원장은 "위원회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단체들을 자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도내에 사회통합 문화와 분위기를 확산하는 노력을 중점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와도 자주 만나 사회통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노동 현안에 대해 위원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14일 오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사회통합문화 확산을 위한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사회대통합위 제공) 2024.05.14. photo@newsis.com

이어 위원회는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문제 해결 노력, 도내 양대 조선소 공동근로복지기금 연장 건의 등 그간 노동계 관련 위원회의 활동들을 설명하고, 민주노총 경남본부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5월 말 한국노총 경남지역본부와의 간담회 등 도내 각계 대표 단체들과 간담회를 통해 사회통합문화 분위기를 확산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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