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섬 지역 식수난 해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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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섬 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해저 관로를 이용한 지방상수도 공급과 식수원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시는 옥도면 방축도에서 명도와 말도를 잇는 연륙교 설치 사업에 맞춰 2025년까지 64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을 설치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섬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식수원 개발 사업을 조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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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섬 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해저 관로를 이용한 지방상수도 공급과 식수원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시는 옥도면 방축도에서 명도와 말도를 잇는 연륙교 설치 사업에 맞춰 2025년까지 64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을 설치한다. 또 장자도∼관리도, 새만금방조제∼두리·비안도에 2026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상수도용 해저 관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소룡동에서 충남 서천군 유부도를 거쳐 개야도에 이르는 6.8㎞의 해저 관로도 2027년까지 설치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연도까지 약 10㎞의 해저 관로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야미·신시·무녀·선유·장자·방축도는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으로 지난 2022년부터 지방상수도가 공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2030년까지 어청도를 제외한 13개 유인도에 지방 상수도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어청도인 경우 하루 200톤을 만드는 해수 담수화 시설과 하루 100톤을 처리하는 빗물 정수시설이 지난달 마련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섬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식수원 개발 사업을 조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fo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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